개요
장영실(蔣英實, 생몰년 미상, 약 1390년대~1450년대 추정)은 조선 초기의 과학자이자 발명가입니다. 노비 출신으로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아 세종대왕의 총애를 받으며 조선의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기본 정보
| 출생 | 약 1390년대 (추정), 동래현 |
|---|---|
| 사망 | 약 1450년대 (추정) |
| 신분 | 관노 출신 → 종3품 상호군 |
| 주군 | 세종대왕 |
| 분야 | 천문학, 기계공학, 금속공학 |
생애
노비 출신의 천재
장영실은 동래현 관노 출신으로, 아버지는 원나라에서 귀화한 사람이고 어머니는 기생이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손재주가 뛰어나 기계 수리와 제작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습니다.
세종의 발탁
태종 때 장영실의 재능이 조정에 알려졌고, 세종이 즉위한 후 면천(노비 해방)되어 궁중 기술자로 발탁되었습니다. 1421년에는 중국에 파견되어 천문기구 제작 기술을 배워왔습니다.
주요 발명품
| 발명품 | 연도 | 특징 |
|---|---|---|
| 자격루(自擊漏) | 1434 | 자동으로 시간을 알리는 물시계 |
| 앙부일구(仰釜日晷) | 1434 | 오목 해시계, 휴대 가능 |
| 혼천의(渾天儀) | 1433 | 천체의 운행을 관측하는 기구 |
| 간의(簡儀) | 1432 | 간소화된 천문관측기 |
| 측우기(測雨器) | 1441 | 세계 최초 강우량 측정기 |
| 일성정시의 | 1437 | 낮에는 해, 밤에는 별로 시간 측정 |
| 옥루(玉漏) | 1438 | 궁중용 정밀 물시계 |
자격루 (1434)
장영실의 대표작. 물의 흐름을 이용해 자동으로 시간을 알리는 물시계입니다. 인형이 자동으로 종과 북, 징을 쳐서 시간을 알렸습니다. 기계 자동화의 선구적 발명품입니다.
측우기 (1441)
세계 최초로 강우량을 정량적으로 측정한 기구입니다. 서양보다 약 200년 앞선 발명품으로, 조선의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앙부일구 (1434)
오목한 솥 모양의 해시계로, 시간과 절기를 동시에 알 수 있습니다. 휴대가 가능하여 널리 보급되었습니다.
업적의 의의
- 조선 고유의 천문관측 체계 확립
- 중국 의존에서 벗어난 독자적 과학기술 발전
- 신분제의 벽을 넘은 능력주의의 상징
- 세계 과학사에 기록될 선구적 발명
말년
1442년 세종의 가마를 제작하였으나 가마가 부서지는 사고가 발생하여 장형(곤장 80대)을 받고 파직되었습니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평가와 기념
- 한국 과학기술의 상징적 인물
- 장영실과학관 (부산 동래)
- 장영실상 (한국공학한림원)
- 다수의 드라마, 영화로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