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한글은 한국어를 표기하는 고유 문자로, 1443년 조선 제4대 국왕 세종대왕이 창제하고 1446년 반포하였다. 원래 이름은 훈민정음(訓民正音,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이었으며, "한글"이라는 이름은 1912년 주시경 선생이 명명하였다.
창제 배경
세종대왕은 당시 백성들이 한자를 몰라 자신의 뜻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새로운 문자를 만들었다. 훈민정음 서문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로 서로 사맛디 아니할쎄..."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가 서로 통하지 아니하여...)
구성
자음 (14자)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자음은 발음 기관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
모음 (10자)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모음은 천(天, ·), 지(地, ㅡ), 인(人, ㅣ)의 삼재(三才)를 본떠 만들었다.
특징
- 과학적 원리 - 발음 기관의 모양을 본뜬 자음, 철학적 원리에 기반한 모음
- 체계적 구성 - 자음과 모음을 조합하여 음절을 구성
- 배우기 쉬움 - "아침에 배워 저녁에 깨친다"는 말이 있을 정도
- 표현력 - 한국어의 모든 소리를 정확하게 표기 가능
역사
| 연도 | 사건 |
|---|---|
| 1443년 | 세종대왕, 훈민정음 창제 |
| 1446년 | 훈민정음 반포 |
| 1504년 | 연산군, 한글 사용 탄압 |
| 1894년 | 갑오개혁으로 공식 문자로 채택 |
| 1912년 | 주시경, "한글"로 명명 |
| 1926년 | 최초의 한글날 제정 |
| 1997년 | 훈민정음 해례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
유네스코 등재
1997년 훈민정음 해례본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유네스코는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높이 평가하였다.
한글날
대한민국에서는 매년 10월 9일을 한글날로 지정하여 국경일로 기념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1월 15일을 조선글날로 기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