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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입문자 필독! 2026년 무조건 빠지는 레전드 웹툰 7선 - 1화만 보면 밤새 정주행 확정

시스템 관리자 2026-01-19 56 원본
요약: 10년 차 웹툰 평론가가 엄선한 입문자용 필수 웹툰 7작품. 접근성, 스토리 완성도, 중독성 모두 검증된 작품들로 웹툰의 매력에 빠지게 될 최고의 입문 리스트.

웹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바로 여기서

"웹툰 추천 좀 해줘"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저는 진지해집니다. 첫 작품이 웹툰 인생 전체를 좌우하기 때문이죠. 너무 마니아한 작품을 추천하면 진입장벽에 막히고, 너무 가벼운 작품을 추천하면 웹툰의 진짜 매력을 모른 채 떠나버립니다. 10년간 수천 편의 웹툰을 읽고 분석해온 평론가로서, 오늘 소개할 7작품은 '입문자가 웹툰에 빠지게 만드는 황금 조합'입니다. 장르 다양성, 스토리 완성도, 그리고 무엇보다 '1화만 봐도 다음 화를 안 볼 수 없는' 중독성까지 모두 갖춘 작품들입니다.

입문작 선정 기준: 왜 이 7작품인가

추천에 앞서 제 선정 기준을 명확히 하겠습니다. 첫째, 1~3화 내에 확실한 훅(Hook)이 있어야 합니다. 입문자에게 "50화쯤 되면 재밌어져"라는 말은 통하지 않습니다. 둘째, 세계관이 직관적이어야 합니다. 복잡한 설정집 없이도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작품들입니다. 셋째, 검증된 대중성입니다. 조회수, 별점, 커뮤니티 반응 모두 압도적인 작품들만 모았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 외모지상주의 (外貌至上主義)

입문자용 웹툰을 논할 때 이 작품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박태준 작가의 '외모지상주의'는 그야말로 한국 웹툰의 교과서입니다. 못생긴 외모로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주인공 박형석이 어느 날 잘생긴 몸으로 눈을 뜨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단순한 설정 같지만, 이 작품이 10년 넘게 사랑받는 이유는 외모라는 사회적 화두를 진지하게, 그러면서도 통쾌하게 풀어내기 때문입니다. 초반부 학원물에서 시작해 점차 거대한 세계관으로 확장되는 스토리텔링은 입문자가 웹툰의 서사적 깊이를 체험하기에 완벽합니다.

  • 작가: 박태준 (글/그림)
  • 플랫폼: 네이버웹툰
  • 연재 상태: 연재중 (500화+)
  • 장르: 학원, 액션, 드라마
  • 추천 독자층: 학원물과 성장 서사를 좋아하는 모든 독자
"외모가 달라지면 세상이 달라진다. 그런데 진짜 달라져야 할 건 뭘까?"

작화 면에서도 박태준 작가 특유의 역동적인 액션 연출과 캐릭터 디자인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특히 싸움 장면의 임팩트 있는 구도와 페이싱은 수많은 후배 작가들에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입문 포인트는 1화부터 3화까지. 이 안에 작품의 핵심 전제가 모두 담겨 있고, 빠져나올 수 없게 됩니다.

2. 나 혼자만 레벨업 (俺だけレベルアップな件)

웹소설 원작 웹툰의 정점이자, 한국 웹툰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만든 일등공신. 추공(DUBU) 작가의 압도적인 작화로 재탄생한 이 작품은 '헌터물'이라는 장르의 바이블이 되었습니다. 최약체 E급 헌터 성진우가 이중 던전에서 죽음의 문턱을 넘긴 후, 자신만의 레벨업 시스템을 얻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이른바 '각성물'의 교과서입니다.

  • 원작: 추공(소설) / 작화: DUBU(장성락)
  •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완결 후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
  • 연재 상태: 완결 (179화)
  • 장르: 판타지, 액션, 헌터물
  • 추천 독자층: 시원한 사이다 전개와 압도적 액션을 원하는 독자

DUBU 작가의 작화는 말 그대로 '넘사벽'입니다. 그림자 군단이 소환되는 장면, 보스 몬스터와의 대결 장면은 웹툰이라는 매체가 얼마나 역동적일 수 있는지 증명합니다. 특히 컬러 연출과 명암 대비, 그리고 스크롤을 내릴 때마다 터지는 임팩트 컷은 종이 만화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웹툰만의 쾌감입니다. 완결작이기 때문에 정주행하기에도 최적입니다.

"일어나." - 성진우가 그림자 병사를 일으킬 때마다 독자들의 심장도 함께 뜁니다.

3. 여신강림 (女神降臨 / True Beauty)

웹툰이 드라마와 영화로 확장되는 트렌드를 이끈 대표작. 야옹이 작가의 '여신강림'은 화장을 통해 '여신'으로 변신하는 여고생 임주경의 로맨스를 그립니다. 단순한 로맨스물이 아닙니다. 외모 콤플렉스, 자기 정체성,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를 Z세대의 언어로 풀어낸 시대적 작품입니다.

  • 작가: 야옹이 (글/그림)
  • 플랫폼: 네이버웹툰
  • 연재 상태: 완결 (200화+)
  • 장르: 로맨스, 학원, 일상
  • 추천 독자층: 달달한 로맨스와 공감되는 성장기를 원하는 독자

야옹이 작가의 작화는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을 보는 듯한 세련됨이 특징입니다. 캐릭터들의 옷,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하나하나가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로맨스 전개도 '삼각관계의 정석'을 보여주며, 이수호-한서준 사이에서 갈등하는 독자들의 팬덤 논쟁은 웹툰 커뮤니티의 명물이었습니다. 드라마 시청 후 원작을 찾는 분들에게도, 웹툰 로맨스 입문을 원하는 분들에게도 최고의 선택입니다.

4. 신의 탑 (神之塔 / Tower of God)

장대한 세계관의 판타지물을 원한다면, SIU 작가의 '신의 탑'은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입니다. 소녀 라헬을 쫓아 탑에 들어간 소년 스물다섯번째 밤(밤)의 이야기. 이 작품은 네이버웹툰 초창기부터 연재를 시작해 10년 넘게 팬덤을 유지하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일본의 장편 소년만화에 비견되는 서사적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 작가: SIU (글/그림)
  • 플랫폼: 네이버웹툰
  • 연재 상태: 연재중 (600화+)
  • 장르: 판타지, 어드벤처, 배틀
  • 추천 독자층: 원피스, 헌터x헌터급 장편 서사를 원하는 독자

솔직히 말하면, 신의 탑은 입문작으로 추천하기엔 분량이 방대합니다. 하지만 1부(1~78화)만 따로 떼어 보면 완벽한 입문작이 됩니다. 탑의 시험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두뇌 싸움과 전투, 그리고 충격적인 1부 엔딩은 웹툰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반전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을 통해 웹툰도 '대하소설'이 될 수 있음을 경험해보세요.

"별을 보고 싶어." - 라헬의 이 한마디가 모든 비극의 시작이었습니다.

5. 유미의 세포들 (柚美的細胞們 / Yumi's Cells)

로맨스 웹툰의 새로운 지평을 연 혁신작.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연애를 '뇌 속 세포들의 시점'으로 그려낸 천재적 발상의 작품입니다. 사랑 세포, 이성 세포, 출출 세포, 패션 세포 등 의인화된 세포들이 유미의 감정과 행동을 결정하는 과정은 공감 100%, 웃음 100%입니다.

  • 작가: 이동건 (글/그림)
  • 플랫폼: 네이버웹툰
  • 연재 상태: 완결 (512화)
  • 장르: 로맨스, 코미디, 일상, 직장
  • 추천 독자층: 현실적인 연애 서사와 힐링을 원하는 성인 독자

이 작품의 진정한 가치는 '공감'에 있습니다. 썸 타는 과정의 설렘과 불안, 연애 중 사소한 감정 변화, 이별의 아픔까지. 작가는 세포라는 장치를 통해 우리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미묘한 감정들을 시각화합니다. 특히 '사랑 세포가 죽어가는 장면'은 웹툰 역사상 가장 가슴 아픈 연출 중 하나로 꼽힙니다. 드라마로도 제작되었지만, 원작의 감성은 따라올 수 없습니다.

6. 전지적 독자 시점 (全知讀者視角 / Omniscient Reader)

싱숑(원작) x 슬리피-C(작화)의 '전지적 독자 시점'은 웹소설과 웹툰의 시너지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역작입니다. 10년간 읽어온 웹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이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 김독자만이 앞으로의 전개를 아는 상황. 메타픽션적 설정과 촘촘한 복선, 그리고 가슴을 울리는 동료애까지. 이 작품은 '스토리의 힘'이 무엇인지 증명합니다.

  • 원작: 싱숑(소설) / 작화: 슬리피-C
  • 플랫폼: 네이버웹툰
  • 연재 상태: 연재중 (200화+)
  • 장르: 판타지, 액션, 아포칼립스, 메타픽션
  • 추천 독자층: 치밀한 스토리와 반전을 사랑하는 독자
"이 이야기의 결말을 바꿀 수 있는 건 나뿐이다."

슬리피-C 작가의 작화는 원작 소설의 웅장함을 완벽하게 시각화합니다. 특히 '성좌'들이 등장하는 장면의 스케일과 전투 신의 다이나믹함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소설을 읽어본 분이라면 작화로 구현된 장면들에 감격할 것이고, 처음 접하는 분이라면 역대급 스토리에 중독될 것입니다.

7. 화산귀환 (華山歸還 / Return of the Blossoming Blade)

무협 웹툰의 신기원을 연 작품. 비가(원작) x LICO(작화)의 '화산귀환'은 무협 장르 입문작으로 완벽합니다. 100년 전 천하제일인으로 마교와 싸우다 죽은 매화검존 청명이 100년 후 몰락한 화산파의 3세대 제자로 환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회귀물 + 무협'의 공식을 완성시킨 작품입니다.

  • 원작: 비가(소설) / 작화: LICO
  • 플랫폼: 네이버웹툰
  • 연재 상태: 연재중 (180화+)
  • 장르: 무협, 회귀, 액션, 성장
  • 추천 독자층: 무협에 관심은 있지만 입문이 어려웠던 독자

무협 장르가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자 용어, 복잡한 문파 관계, 무공 설정 등이 진입장벽이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화산귀환은 현대적인 문체와 유머러스한 캐릭터 묘사로 이 장벽을 완전히 허물었습니다. 청명의 "헛소리 하지 마라" 같은 대사에서 느껴지는 찐 사제(四제) 케미는 웹툰의 또 다른 재미입니다. LICO 작가의 화려한 검술 연출은 무협 액션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입문자를 위한 정주행 로드맵

위 7작품을 어떤 순서로 읽을지 고민된다면, 다음 로드맵을 참고하세요. 로맨스 입문: 여신강림 → 유미의 세포들. 액션/판타지 입문: 나 혼자만 레벨업 → 전지적 독자 시점 → 화산귀환. 학원물 입문: 외모지상주의. 장편 세계관 도전: 신의 탑. 완결작부터 시작해 연재작으로 넘어가면 기다림의 고통 없이 웹툰의 매력에 빠질 수 있습니다.

마치며: 웹툰, 이제 시작입니다

오늘 소개한 7작품은 수천 편의 웹툰 중에서 '입문'이라는 특수한 목적에 최적화된 작품들입니다. 하지만 이건 빙산의 일각입니다. 웹툰의 세계는 무궁무진하고, 여러분의 취향에 맞는 숨겨진 보석들이 아직 수없이 많습니다. 오늘 이 7작품으로 웹툰에 입문하셨다면, 다음에는 더 깊은 장르별 추천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첫 웹툰의 1화를 클릭하는 그 순간, 여러분의 웹툰 인생이 시작됩니다. 어서 오세요, 이곳은 한 번 빠지면 나올 수 없는 웹툰의 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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